카페 드 콜롬비아 - Federación Nacional de Cafeteros de Colombia (F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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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커피의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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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지역의 섬
세계문화유산지역의 전통적인 집
세계문화유산지역의 사면에 있는 커피밭
옛날의 카페테로
세계유산지역에 속한 마을인 리사랄다의 석양

[콜롬비아 커피산지의 문화적 경관]이란?

2011년 6월 [콜롬비아 커피산지의 문화적 경관]이 콜롬비아 문화청이나 FNC 등의 기관의 꾸준한 노력에 따라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세계유산에 등록된 지역은 4개의 주와 47개 지구에 걸쳐 형성되어 있습니다. 재배가 약간 곤란한 산간 지형을 지속가능성이 있는 생산환경으로 정비하여 맛있는 커피를 재배하기 위해 몇세대에 걸쳐 농가사람들이 노력한 덕분에 유네스코는 이 땅이 생산성과 문화적 경관을 겸비하고 있는 배울 것이 많은 지역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이곳이 [문화적 경관]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지리적으로 상당히 난해한 장소에 인적 노력을 들여 커피재배지를 개간해왔다]는 점 때문입니다.


[콜롬비아 커피산지의 문화적 경관]에 포함되는 지역

コロンビアコーヒーの世界遺産認定地域

지도의 노란색으로 착색되어 있는 부분이 [콜롬비아 커피산지의 문화적 경관]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이렇게 보면 정말로 안데스 산맥을 따라 분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의커피산지의 문화적 경관]의 중심이 되는 지도의 중심부분은 북쪽으로부터 남쪽으로 늘어선 Caldas(칼다스), Risaralda(리사랄다), Quindio(킨디오), 그리고 그 남서쪽에 위치한 Valle del Cauca(바제 델 카우카)입니다.

이곳에는 2만 4천 개의 소규모 커피농원이 모여 있고 약 8만명이 커피생산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로고에 묘사된 사람과 자연의 훌륭한 관계

[콜롬비아 커피산지의 문화적 경관]의 로고마크에는 그 지역이 왜 특별한가를 나타내는 많은 상징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하나 확인해봅시다.


pcc_logo


로고의 중앙에 있는 [손]

이 [손]은 커피의 붉은 열매를 한알씩 손으로 따는 카페테로(커피생산자)들의 손입니다.

꽃송이에 생긴 열매 중에서 붉어진 것만을 손으로 따는 작업은 기계로는 불가능합니다. 현재도 커피의 수확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험준한 산의 사면을 개간하는 개척은 가족, 지역에 걸쳐 전개되어 대대로 계승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수확한 커피를 출하하는 데는 당초 노새가 사용되었지만 서서히 교통망도 발달하였고 , 머지않아 케이블카가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이같은 인적 노력은 세계적으로도 보아도 희소한 예로 이 지역이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에 등록된 이유 중 한가지입니다.


커피나무

붉고 귀여운 열매가 달린 잎이 커피나무입니다.

[콜롬비아 커피산지의 문화적 경관] 지역의 커피는 중간 정도의 감칠맛, 중간 정도의 신맛으로 [뛰어난 개성이 있는 맛]으로 평가됩니다. 세계최고의 품질이라고 평가되는 콜롬비아 커피 중에서도 더욱 우수한 품질의 커피를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화산재를 많이 포함한 토양으로 일년 내내 22℃ 전후의 기온, 적당한 강우량은 아라비카종 마일드 커피의 재배에 상당히 적합합니다. 안데스 산맥에서 이 지역의 농원은1,541m 고지에 있고 대부분 가족경영의 중소규모 농원입니다.

커피는 이 지역의 카페테로를 이어주는 아이덴티티이기도 합니다. 험준한 산지에서의 재배는 농가의 한가족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강하게 이어주었습니다.


농가의 건물

이 일러스트는 콜롬비아 전국토의 커피생산지에 공통되는 전형적인 커피농가의 발코니 부분입니다.

세계유산으로 인정되는 이유 중 한가지가 이 지역 일대에 세워져 있는 독특한 건축물입니다. 양식에 있어서는 파티오나 발코니를 가졌으며 스페인 건축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구조골조는 현지에서 조달가능한 대나무로 만들어져 상당히 유연하여 내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깔은 화려하고 기둥에 복잡한 조각이 되어있는 예술적인 집도 있습니다.


[콜롬비아 커피생산의 문화적 경관]에 해당하는 지역은 안데스 산맥을 따라 분포하고 있습니다. 굳이 이와 같은 고지에서 커피를 생산하는 이유는 고지 쪽에서 더욱 양질의 커피를 수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지는 기온이 낮기 때문에 커피의 열매는 당분을 많이 포함하여 천천히 자랍니다. 더욱이 주간과 야간의 기온차가 크게 변화하기 때문에 이 기온차의 스트레스가 식물에 당분을 생성시킵니다. 생두에 포함되는 당분의 일부는 로스팅될 때에 신맛이 되며 향의 성분이 됩니다. 당분은 커피의 신맛의 근본이 되는 동시에 단맛도 강하게 합니다.

또 한가지 이점으로 표고가 높은 곳의 토양은 화산재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화산재는 식물이 뿌리를 깊게 내리게 하고 보습력이 훌륭하므로 건기에도 식물에 충분한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 토질은 커피재배에 최적입니다. 그리고 화산재는 유황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이 유황은 식물에 흡수되고 열매를 형성하는 단계에서 커피향의 근원이 됩니다.

콜롬비아의 커피가 맛좋은 이유는 안데스 산맥 덕분입니다.


벌새와 나비

벌새와 나비는 이 지역에 사는 생물의 상징입니다.

커피생산지를 포함해 콜롬비아는 풍부한 자연과 독특한 생태계의 혜택을 받은 나라입니다. 특히 조류의 종류는 세계에서 제일 많다고 여겨지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9,000종 이상의 조류 중에서 약 1,900종이 콜롬비아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Cenicafé(세니카페, FNC 커피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산지에는 504종의 조류가 살고 있으며 이것은 콜롬비아 전체의 26%, 안데스 지역에서 확인되고 있는 조류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커피산지의 높은 생물다양성을 알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 커피산지의 문화적 경관]에서는 커피의 재배지를 개발하는 동시에 환경보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커피농원의 개구리

이 개구리는 환경보전에 대한 노력의 상징입니다.

이전부터 콜롬비아는 환경보전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커피재배를 확대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였지만 [지금도, 미래에도] 환경을 보전해 나가자는 시각을 가지고 항상 연구와 활동을 행하고 있으며 이런 목표가 착실히 실현되고 있어서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구아두아(대나무)

구아두아는 콜롬비아에 사는 대나무입니다.

이 구아두아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물의 공급이 좋아 CO2를 많이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공기청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구아두아가 특히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 이 [커피생산지의 문화적 경관] 지역으로 커피의 재배에도 많은 플러스 요소로 여겨집니다. 구아두아는 건축자재로 쓰이며 커피생산지에서는 정제소나 비닐하우스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의 민속공예품으로 구아두아의 섬유를 사용하여 만든 바구니나 모자도 볼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일년 내내 기후가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식물을 일년 내내 재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수국 등은 그 꽃의 모습도 아름다워 전 세계에도 많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커피산지의 문화적 경관] 지역은 안데스 산지의 대비가 심한 지형이기 때문에 다종다양한 식물이 살고 있습니다. 국화이기도 한 난은 물론, 약 3,000 개 품종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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