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품종은 크게 아라비카종과 로부스타종 2 종류로 나뉘어 있습니다.
커피나무의 기원은 아프리카 대륙과 마다가스카섬입니다. 콜롬비아에서 재배되고 있는 종은 단 향기와 마일드함으로 유명한 아라비카종. 같은 아라비카종이라도 최근에는 기후변동이나 질병에 강한 품종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카스티죠는 녹병에 강한 아라비카종의 하나로 FNC의 커피연구소 Cenicafé(세니카페)의 품종개량기술에 따라 개발되었습니다. 카스티죠는 풍부한 생산량과 최고의 품질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최초로 콜롬비아에서 재배된 아라비카종은 티피카였고 다음엔 부르본, 그 다음엔 생산량이 많은 카투라, 이후에는 마라고지페로 바뀌었습니다. 최근에는 녹병에 대한 강한 내성으로 최근 개발된 카스티죠가 콜롬비아의 많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아라비카종을 재배하는 데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표고 1200m ~ 2300m, 기온 18도~24도에 달하는 안데스산의 평원이 콜롬비아 남북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아라비카종은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남부, 아메리카와 같은 적도 부근의 나라, 그리고 특히 최초로 아라비카종이 발견된 아프리카와 비슷하게 일년 내내 일정한 일사량과 온난기후를 가진 콜롬비아가 재배에 적합한 곳입니다.
높은 줄기와 원뿔의 나무가 특징적이지만 이 때문에 재배가 어렵습니다. 커피체리는 약간 길쭉하며 향이 강합니다.
2차 기경(가지가 나뉘어지는 것)이 많고 가지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티피카종보다도 20~30% 생산성이 높습니다. 커피체리는 작은 편으로 색이 진합니다. 하지만 그 작은 크기 때문에 콜롬비아에서는 잘 재배되지 않습니다.
부르본종의 변이체. 부르본보다도 키가 작으며 2차 기경이 더욱 많아 가지가 넓게 펼쳐집니다. 이에 따라 하나의 가지가 더욱 많은 과실을 생산하며 나무 간 간격을 더 좁혀서 재배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이 원산지인 티피카종의 변이체. 이 나무는 키가 크고 잎도 큽니다. 커피체리는 그 어느 종보다도 크지만 생산성이 낮습니다.
티피카종, 부르본종 그리고 티모르 교배종의 이종교배에 따라 생겨났습니다. 티피카, 부르본종과 같이 높은 줄기와 긴 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타비(Tabi)는 구안비아노(콜롬비아의 부족)의 언어로 “좋다”라는 의미입니다.
1983년 Cenicafé(세니카페)에 따라 5세대에 달하는 개량끝에 개발된 품종입니다. 녹병에 강한 카투라와 티모르 교배종에서 시작하여 다시 카투라와 4회에 달하는 자화수분을 행한 결과 탄생하였습니다. 카투라종과 같이 녹병에 강하고 수확량도 높습니다.
콜롬비아종이 나오기까지 품종개량으로 탄생한 종류입니다. 콜롬비아종과 카투라종보다도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수확량이 높습니다. 콩도 크고 맛도 깊고 녹병이나 CBD에도 강한 종입니다. 현재 콜롬비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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